
1986년부터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입니다.
1990년까지 상승하다가,
1990년부터 지금과 비슷한 하락과 조정장이 96년까지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도곡동 진달래 아파트는 얼마였을까요?

31평 기준 1억 8000만원이네요.
그리고 주변에서 다들
"이제 서울 아파트는 대세 조정 / 하락장이야 " 라는 말이 들려오곤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시 1990년으로 돌아간다면,
우리는 도곡동 진달래 아파트를 살 수 있을까요?
샀어야 할까요?
당시 1990년의 도곡동 진달래 아파트는
현재 2022년, 래미안도곡카운티가 되었습니다.
래미안도곡카운티의 가격을 보겠습니다.

29평 기준,
래미안도곡카운티(구 도곡동진달래)는 무려 28억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1990년, 당시 우리 부모님들께서 모아두신 종잣돈 8천만원이 있었고
1억을 대출받아 도곡동진달래를 샀다면,
30년 후 27억의 수익을 내게 됩니다.
대출을 제외하고도 26억의 수익입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이고,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수 있고,
꿈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유혹과 난관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후 8년 간의 장기 조정기가 있었고,
1998년 IMF 가 있었고,
2003~4년 조정기가 또 있었고,
2008년 리먼사태와 서브프라임 경제위기가 또 찾아왔고,
이명박 정부 때 지방을 살리는 정책을 통해 서울 수도권 조정기를 견뎌야 했습니다.
그 모든 것을 겪고 나서야 도곡동 진달래는
1억 8천만원에서 28억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장 상황을 다시 돌아봅니다.

바로 지금 상황에서 우리에게 비슷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는 또 다른 도곡동진달래를 살 수 있을까요?
1990년 도곡동진달래를 매수하려고 했던 이들에게 들렸던 말처럼
"이제 서울 아파트는 대세 조정 / 하락장이야 " 라는 말이 들려오는 상황에서,
과연 살 수 있을까요.
앞으로 다가올 하락장을 견딜 용기를 가질 수 있을까요.

이야기하고 싶은 본질은,
'시간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30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이,
27억이라는 엄청난 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부의 비밀은 시간에 있다.
돈으로 시간을 사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간이 금'이라는 말 또한 정확히 진실이다.
부자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결국 무엇일까요.
인내입니다.
견디는 것입니다.
훗날 우리의 자녀들에게 부를 선물하고 싶다면,
우리는 결국 자산을 사주어야 합니다.
자산을 사모아가자. 부동산이든, 주식이 되었든, 자산을 준비해주자.
휘둘리지 말고, 인내하며 나아가자.
시간의 힘을 믿자.
어떠한 시장이 왔든지,
좋은 자산을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도
결국 인내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부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역사를 통해 분명하게 알 수 있지만
우리는 또 흔들립니다.
인내해야 합니다.
시간이 자산을 일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저도 오늘 더 공부하고,
인내하며,
자산을 모아가려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부를 쌓아가는 공간 > 부동산의 모든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 용어 알아보기] 토지거래 허가구역 (2) | 2022.10.13 |
---|---|
1기 신도시 도대체 언제? 원희룡 장관이 직접 답변하다. (10) | 2022.09.22 |
[속보]‘인천·세종’ 투기과열지구 해제…부산 해운대‧대구 수성 포함 지방 부동산 규제 전면 해제 (30) | 2022.09.21 |
잠 못드는 2030 영끌족, 정말일까. (14) | 2022.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