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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드디어 볼 수 있을까.(챔피언스리그 복귀, 마르세유전) 지난 시즌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을 거머쥐고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손흥민. 그러나 올 시즌 시작은 생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까지 아직 이렇다 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팬들은 손흥민의 폼이 너무 떨어졌다며 걱정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이 컸을까요. 영국을 포함한 각종 매체에서는 '손흥민이 이제는 주전에 나서기 힘들다, 새로 영입된 히샬리송에 밀릴 것이다' 등 너무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득점왕 할때는 그렇게 응원해주던 여론이 한 순간에 이렇게 차가워지다니 무섭기도 했습니다. 프로의 세계는 냉정함을 다시금 느끼기도 했고요. 하지만 진정한 팬이라면 조금 참고 기다리며 응원해주면 좋지 않을까요.(물론 이런 팬들이 더욱 많아 다행입니다.).. 2022. 9. 7.
3년만의 해외여행을 하며 든 생각. 19년 여름 시드니에서 보냈던 여름 휴가 이후, 코로나로 인해 가지 못했던 해외여행을 3년만에 다녀왔다. 종잣돈을 바짝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아내와 나 둘다 해외여행을 쉽사리 결심하긴 쉽지 않았지만 언제 또 가질 수 있을지 모르는 '통 일주일'이라는 소중한 휴가 기간, 그리고 물가가 엄청나게 오른 국내 상황을 고려했을때 오히려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 국가에서 보낸다면 더욱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은 태국. 일주일 기간의 반 정도는 방콕에서, 나머지는 푸켓에서 보냈다. 벌써 소중한 일주일을 보내고 다시 한국 입국을 앞두고 있는 지금 결론은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1. 아내와 나 모두 태국이라는 곳 자체를 처음 온지라, 나름 현지인 모드(라 쓰고 알뜰 모드라 읽는다.. 2022. 9. 6.
가장 쉽게 상위 10%에 들어가는 방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늘 지금보다 더 성공하기를, 더 부자가 되기를, 더 많은 성취를 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늘 그 방법을 찾아 헤맨다. 요즘엔 정말 다양한 매체에서 '성공'과 '부'에 대한 이야기와 노하우를 다룬다. 유튜브, 팟캐스트, 블로그, 심지어 언론 매체에서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다양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쉽게 정보를 획득하고 있고, 쉽게 감동하며, 그만큼 쉽게 금방 잊는다. 그리고 또 다시 현실로 복귀한다. 그리고 여전히 불만족스러운 상태로, 변화되지 않는 자신의 위치와 현실에 좌절한다. '나는 금수저가 아니니까' '나는 학창 시절에 공부를 안해서 그래, 이미 늦었어.' '나는 애초에 평범한 인생을 추구했는데 뭐, 보통만 하면 돼.' 정말 여러가지 이유와 완벽한 합리화를 통해 스스로 .. 2022. 9. 6.
독서습관 200일을 달성하며. 독서습관 200일을 달성하였다. 티스토리 첫 포스팅을, 며칠 전 독서습관 200일을 달성했을 때 적었던 기념 글로 남기게 되었다. 원래 책을 좋아하는 편이긴 했지만, 올해 2월부터 좋은 계기를 통하여 본격적으로 독서 인증 기록을 스스로 시작했다. 그리고 8월의 마지막 날, 금방 200일이 되었다. 원래는 100일 달성을 목표로 시작했지만 거의 매일같이 기록을 남기다 보니 금방 100일이 되었고, 이왕 하는 거 200일까지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101일부터 다시 지속하니 이렇게 또 금방 200일이 되었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다시 201일부터, 300일을 목표로 그대로 지속할 예정. 물론 200일 내내 '하루도 안 빼먹고' 한 건 절대 아니다. 종종 인증 샷을 깜빡한 적도 있고, 하루 이틀 독서를 하지 못.. 2022. 9. 6.